인권위 "구조적 성차별 해소 계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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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는 오는 24일 오후 2시께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성별임금격차 현황과 해소방안 실태조사 결과발표 및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1·2부로 나뉘어 진행한다. 1부는 실태조사 연구자로 참여했던 연구진들이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토론회 2부에서는 △이주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신혜정 한국여성민우회 여성노동팀 활동가 △구미영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전윤정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토론자로 참여해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책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해 성별임금격차 현황과 해소방안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인권위는 통계청 자료 분석 및 근로자 설문조사·심층면접 조사를 통해 성별임금격차의 발생 요인 등을 조사했다. 또 해외정책 및 입법례뿐만 아니라 국내 제도의 현황 분석과 평가로 현실적 대안을 도출하고자 했다.
인권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구조적 성차별의 하나로 지적돼온 성별임금격차의 감소 방안을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구조적 성차별 해소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