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원로회 “김문수 전폭 지지…국가 운영에 깊은 신뢰”

"金, 국정과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지도자…힘 보탤 것"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경제살리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아시아투데이 이체리 기자·권해준 인턴 기자 = 대한민국 국가원로회는 23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국가운영 철학과 개혁 의지에 깊은 신뢰를 표한다"며 "그의 국정 운영에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국가원로회는 이날 여의도 김문수 승리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는 법치주의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를 실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구조적 개혁을 과감히 추진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불공정과 특권 해소, 자유민주주의의 수호,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 등 보여준 리더십은 국가의 안정과 미래를 위한 방향임을 확신한다"며 "국민의 아픔을 알고, 공감하며 실천하는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김 후보의 정책 기조와 국정철학이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과 부합한다고 믿으며, 김 후보에 대한 확고한 지지로 그의 국정 수행에 힘을 보탤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국가원로회는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국가경영 철학을 계승하며 자유민주주의 정치를 추구하는 단체로 현재 500여 명의 회원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