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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시장 입지 다져”…파두, TSMC 심포지엄 첫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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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승인 : 2025. 04. 24. 09:14

TSMC 2025 북미 테크놀로지 심포지엄
차세대 컨트롤러 및 파워 솔루션 공개
사진2.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SMC 2025 북미 테크놀로지 심포지엄(North America Technology Symposium) 이노베이션 존에서 관람객들이 파두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관람객들이 2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TSMC 2025 북미 테크놀로지 심포지엄' 이노베이션 존에서 파두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파두
파두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의 주최로 개최된 기술 전시에 처음으로 참석해 잠재 고객 발굴에 나섰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글로벌 AI 반도체 생태계 내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중국·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서 활동을 확대하며 고객 다변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파두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SMC 2025 북미 테크놀로지 심포지엄'의 '이노베이션 존' 전시에 공식 초청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SSD 컨트롤러 및 다양한 전력 반도체를 선보였다.

TSMC 이노베이션 존은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들의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 공간이다. 파두는 이번에 처음으로 공식 초청을 받아 자사의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이게 됐다. TSMC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AI를 비롯한 다양한 데이터센터 산업 분야에서 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라고 파두는 설명했다.

이지효
이지효 파두 대표가 2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TSMC 2025 북미 테크놀로지 심포지엄에서 데이터센터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파두
파두는 이번 전시에서 AI데이터센터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최신 5세대 기업용 SSD 컨트롤러 'FC 5161'와 SSD 제품 등을 선보였다. 특히 파두가 내년 출시를 준비 중인 6세대 컨트롤러는 이전 제품 대비 전력대비 성능이 2배 이상 향상돼 급증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큰 주목을 받았다.

파두는 자체 개발한 전력관리반도체와 전력손실보호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성 개선을 위한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파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전력 효율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최적화를 위한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이지효 파두 대표는 "TSMC 기술 심포지엄에 초청받은 것은 파두의 기술력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라며 "앞으로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동력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해 AI 시대를 선도하는 데이터센터 종합 팹리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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