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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HD한국조선해양은 1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연결기준 매출 6조 7717억 원, 영업이익 8592억 원을 기록해 8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선부문은 생산성 개선이 조업일수 감소를 충분히 커버했다"면서 "엔진의 경우 판가 상승 영향과 지난 4분기 실적 인식이 1분기로 미뤄지며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 "해양플랜트의 경우 신규 프로젝트 진행율이 올라오며 흑자전환했다"면서 "상선 부문에서 가스선 비중, 엔진 부문에서 DF대형 엔진 제품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이번 분기 탱커 비중이 4.1%, 가스선 비중이 44%"이라면서 "2분기부터는 탱커 비중이 점진적으로 성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의 경우 "현대 미포는 특히 PC선이 올해 조기투입 효과로 생산성과 함께 매출이 크게 뛰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음해 가스선 비중이 높아지며 실적개선 이어질 것" 이라고 설명했다.
마린엔진은 계절적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1분기 생산한 물량들이 소폭 2분기로 밀려나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