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24일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에 투자하게 되면 국내 탄소 중립과 관련한 투자가 미뤄질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현재 탄소중립 1단계이다. 내년 초 가동 목표인데 나머지 고로에 대한 탄소중립 전환은 어떻게 만들 것인가 검토 중이다. 아무리 빨라도 2030년 돼야 실제 진행 가능하다"면서 "미국 제철소가 2029년에 가동 예정이다. (미국 제철소 건립을) 잘 끝내놓으면 국내에 제대로 된 투자를 실시할 수 있는 도움이 될 것. 지금 국내에서 하는 것에 대해 영향 없고 오히려 사전 예행연습 하는 개념으로 보면 도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