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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포스코홀딩스 “해외 하공정업체 미국향 수출 여건 우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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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4. 24. 15:42

포스코1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후판 생산공정 현장. 판(슬라브)이 압연 장치에 들어가기 전 스케일링 과정을 거치고 있다. /포스코
포스코홀딩스가 미국의 관세 장벽에도 해외 주요 자회사들의 수출 여건이 우호적이라고 밝혔다.

24일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자회사들이 여러 곳에 있지만 유치한 지역에 따라 득실이 다르다"며 "베트남을 예로 들면 트럼프 행정부에서 관세를 올리기 전부터 25% 관세가 있었다. 이미 미국 쪽으로 수출 많이 하고 있었고, 추가로 관세 부과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태국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도금공장이 있는데 이미 기존에 25%의 관세가 있었기 때문에 혜택을 볼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또 "당초 멕시코 법인은 큰 타격이 예상됐지만, 최종정책이 나온 것을 분석해 보니 오히려 USMC(미국멕시코캐나다조약) 조건에 따라 관세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하공정 업체들의 미국향 수출은 우호적으로 됐다"고 설명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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