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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자회사들이 여러 곳에 있지만 유치한 지역에 따라 득실이 다르다"며 "베트남을 예로 들면 트럼프 행정부에서 관세를 올리기 전부터 25% 관세가 있었다. 이미 미국 쪽으로 수출 많이 하고 있었고, 추가로 관세 부과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태국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도금공장이 있는데 이미 기존에 25%의 관세가 있었기 때문에 혜택을 볼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또 "당초 멕시코 법인은 큰 타격이 예상됐지만, 최종정책이 나온 것을 분석해 보니 오히려 USMC(미국멕시코캐나다조약) 조건에 따라 관세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하공정 업체들의 미국향 수출은 우호적으로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