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3.8만대…3.3% 감소해
점유율 하락…친환경차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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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현대차와 기아는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26만7234대의 차량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감소한 12만8802대였고, 기아는 13만8432대로 전년 대비 3.3% 줄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 1분기 시장 점유율은 7.9%로 전년 대비 0.3%P 소폭 줄었다.
차종별로 보면 기아의 스포티지가 총 3만9516대 팔려 가장 많았고, 뒤이어 현대차 투싼(2만9858대), 코나(1만9519대) 등 순이었다.
친환경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가 1만9149대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기아 EV3가 1만7878대, 코나 HEV·EV가 1만6233대 등으로 뒤를 이었다.
3월만 보면 양사의 전체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 감소한 총 11만714대였다. 기아는 6만586대로 2.1% 늘었지만, 현대차는 5만128대로 5.8%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