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출범 15개국 19개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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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T 교육센터는 기아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인 '그린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의 일환으로, 청년 실업률이 높은 코트디부아르에서 IT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벤제르빌시의 오르뺄리나 국립학교 내에 구축됐다.
23일(현지시간) 코트디부아르 벤제르빌시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무싸 댜라수바 여성가족아동부 장관 비서실장, 브로바 비 다니엘 벤제르빌 부시장, 쟈 응고라 파트리스 베띠에 시장 대리인, 전수진 주 코트디부아르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 이은주 기아 지속가능경영팀장, 박광우 기아대책 컨트리 디렉터(Country Director) 등이 참석했다.
교육 과정은 기본 4개월, 전문 2개월 등 총 6개월 코스로 구성되며, 인터넷 활용, 워드·엑셀 등 프로그램 사용법, 취업·창업 관련 교육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스포티지 차량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산간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IT 교육'도 운영된다.
기아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2012년부터 아프리카, 동유럽, 아시아 15개국 19개 거점에서 교육, 보건, 직업훈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누적 지원 인원만 100만명에 달한다.
현재까지 탄자니아,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케냐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 9개국 12개 거점에 대한 운영 권한이 이양됐다. 나머지 7개 거점들도 프로젝트 기간 종료 이후 정부 및 관련 기관이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