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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삼성SDI는 1분기 실적설명회애서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투자 개시부터 양산까지 2~3년 소요되기 때문에 중장기 수요 전망을 기반으로 운영해야한다고 본다"며 "지속성장을 위해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케미스트리·폼팩터 다변화·미래기술 확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상증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계획하는 투자를 보다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자본을 확충한 것"이라고 밝혔다.
증자 자금 사용 목적에 포함된 헝가리 공장 증설과 관련해서는 "가동률은 현재 낮지만, 2027년·2028년 이후 시장 회복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봐달라"며 "투자는 현재 주력 제품인 각형 하이니켈 배터리 생산능력 뿐만 아니라 LFP(리튬인산철), 46파이 배터리와 같은 신규 제품 양산 라인 확충에 중점을 두고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