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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도 혁신적으로 알린다”… 농관원, 홍보 ‘영벤져스’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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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04. 28. 14:01

MZ 직원 41명 구성… SNS 소통 강화
"기관 인지도 80%까지 끌어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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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28일 오전 경북 김천에서 열린 홍보 '영벤져스'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엠제트(MZ) 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영벤져스'를 발족하고 정책 홍보에 혁신을 더한다.

28일 농관원에 따르면 영벤져스는 '영(Young)'과 '어벤져스(Avengers)'의 합성어로 젊은 직원 41명이 참여하는 내부 홍보조직이다.

영벤져스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농식품 정책과 기관 역할을 짧은 동영상(숏폼 콘텐츠) 및 시각 매체 등으로 전달한다.

농관원 관계자는 "영벤져스는 젊은 세대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홍보를 추진한다"며 "동시에 기관이 젊고 생동감 있는 조직으로 재조명될 수 있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관원은 영벤져스 활동을 중심으로 올해 기관 인지도를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리서치업체를 통해 조사한 결과 농관원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참여자는 78.2%로 집계됐다.

영벤져스는 이날 경북 김천에서 열린 발대식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농관원은 영상제작 등에 필요한 기획력과 촬영 및 편집 기술 교육도 진행했다.

홍보역량 강화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농식품 안전·품질 관리에 대한 신뢰를 높일 방침이다.

박순연 농관원장은 "젊은 감성으로 똘똘 뭉친 영벤져스의 새바람으로 국민이 농업정책을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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