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인지도 80%까지 끌어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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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농관원에 따르면 영벤져스는 '영(Young)'과 '어벤져스(Avengers)'의 합성어로 젊은 직원 41명이 참여하는 내부 홍보조직이다.
영벤져스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농식품 정책과 기관 역할을 짧은 동영상(숏폼 콘텐츠) 및 시각 매체 등으로 전달한다.
농관원 관계자는 "영벤져스는 젊은 세대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홍보를 추진한다"며 "동시에 기관이 젊고 생동감 있는 조직으로 재조명될 수 있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관원은 영벤져스 활동을 중심으로 올해 기관 인지도를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리서치업체를 통해 조사한 결과 농관원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참여자는 78.2%로 집계됐다.
영벤져스는 이날 경북 김천에서 열린 발대식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농관원은 영상제작 등에 필요한 기획력과 촬영 및 편집 기술 교육도 진행했다.
홍보역량 강화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농식품 안전·품질 관리에 대한 신뢰를 높일 방침이다.
박순연 농관원장은 "젊은 감성으로 똘똘 뭉친 영벤져스의 새바람으로 국민이 농업정책을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