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보증의 원활한 변경 시행을 위해 신보중앙회는 28일 은행권 폐업지원정책에 참여하는 14개 금융회사와 '브릿지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협약을 통해 전국 17개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약금융회사는 브릿지보증금액이 1억원 이하인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기간과 대출금리를 우대 지원한다.
이번 우대 지원으로 지원대상기업의 원리금 상환과 금융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폐업자 맞춤형 지원정책이 적용된 지역신보 브릿지보증은 28일부터 보증신청·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신보중앙회와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원영준 신보중앙회 회장은 "금융권과 함께하는 이번 폐업자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해 지역신보 보증이용중 폐업기업에 원리금 상환부담 완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