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두 아들과 함께 찍어 올린 엘레베이터 사진에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사과했다.
김나영은 28일 자신의 SNS에 "죄송합니다. 제 생각이 너무 짧았습니다. 앞으로 더 주의하겠습니다"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김나영은 "체육인 가족의 주말"이라는 글과 함께 두 아들과 운동하는 일상을 사진으로 올렸다. 그런데 여러 장의 사진 중 김나영과 두 아들이 엘리베이터 손잡이 위에 올라가 다리를 뻗은 채 찍은 사진이 문제가 됐다.
한 누리꾼이 댓글로 "손잡이 닦고 내리신 거 맞냐"고 지적하자 김나영은 "잘 닦고 내렸다"고 답했다. 그렇지만 누리꾼들은 "닦는게 문제가 아니라 손잡이 위에 올라간 것이 위험한 행동임을 가르쳐야 한다", "공중도덕을 지키라고 짚어줘야 한다", "아이들이 다칠 수 있는 행동은 미리 막아야 한다" 등 댓글을 이어갔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나영은 엘레베이터 사진을 삭제하고,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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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한 쥬얼리 브랜드 행사장에 참석한 김나영./박상선 기자
한편 김나영은 2015년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한 뒤 2019년 이혼, 이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현재는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