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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서울시 밈센터·프리웨일과 경계선지능청년 금융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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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승인 : 2025. 04. 29. 09:54

향후 6개월간 '토스의 찾아가는 경제 교육' 진행
참여자 금융 이해력, 9월까지 50% 상향 목표
토스로고
토스 로고/토스
토스는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밈센터), 사회적 기업 프리웨일과 경계선지능청년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향후 6개월간 교육을 지속하면서 경계선지능청년들의 금융 습관을 길러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토스가 지난해 12월 서울시 밈센터와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비대면 상담 전문 계열사인 토스씨엑스가 교육을 담당했으며,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다양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오고 있다. 토스씨엑스는 이번 교육 참여자들에게 개별 컨설팅 및 소그룹 교육, 행동기반평가 등 맞춤형 금융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28일 프리웨일 본사에서 진행된 첫 번째 '토스의 찾아가는 경제 교육'에는 프리웨일에서 바리스타로 근무 중인 경계선지능청년 10명이 참여했다. 이날 금융 기초 교육으로 초년기 재무 관리의 필요성, 이자의 개념, 신용 관리의 중요성을 다뤘으며, 최신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한 금융 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참여자 및 주돌봄자와의 1대1 사전 면담과 설문조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했던 내용을 반영했다. 토스는 교육 전 측정한 참여자의 금융 이해력을 오는 9월까지 50% 상향해 안전한 금융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토스 관계자는 "경계선지능청년은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지만, 법적 장애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아 필요한 지원을 받기 힘든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고 평등한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토스의 노력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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