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는 자격과 능력이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한 총리가 대선 출마에 임박했다는 보도가 넘쳐난다"며 "한덕수는 12·3 내란을 막지 않은 공범이자 위헌적 월권으로 윤석열을 비호한 내란수괴 대행"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윤석열 정권 3년 실정과 경제 파탄의 장본인이자 퍼주기 협상의 대명사로 알려진 외교통상 무능력자"라고 일침했다.
박 직무대행은 "국민 70%가 (한 총리의) 출마에 반대하고 있는데도 한 달 남은 대선과 국정을 관리해야 할 총 책임자가 대선에 출마하면 제2의 내란을 획책하는 윤석열의 하수인이라는 국민적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한 대행을 겨냥해 "경기장 관리자가 뛰어나와서 페널티킥을 하겠다고 나선 격"이라며 "파면 정부의 2인자이자 내란대행으로 걸어 다니는 위헌이라는 손가락질을 받는 그의 입에서 더는 국민이니 국가니 하는 소리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