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 취임 후 첫 기자들과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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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 있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취임 간담회'에서 이같아 밝히며, "어려운 상황에서 판을 바꾸든, 여러가지 어려움을 갖고 있는 벤처기업 중 심각하다 판단해 각각 운용사가 제한없이 자유롭게 투자하는 물꼬를 트여달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는 "협회 외연확장 관련해서 콘텐츠 회사 합류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큰 차이가 있지 않고 투자활성화는 투자기업, 벤처기업, 혁신기업 공통적으로 해당된다"며 "규제혁파 제조기업, 비제조기업은 큰 구분이 있지 않고 근로시간 유연화도 공통적 부분으로 개인적으로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통령직속 위원회는 사실 정책과제를 넣을 때 세부적인 정책툴로 어떻게 실현될지가 중요하고 지난 대선 과제도 마찬가지"라며 "벤처생태계 육성이 일개 부처면 안되고 지속 강화해서 이걸 규제로 혁신적으로 바꾸는 것조차 특정부서의 역할이 아니고 국무총리산하 국무조정실에서 규제기구를 갖고 있는데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기업을 다양한 기업군을 모시고자 한건 어쨌든 혁신을 해나가는데 있어 협회에서 벤처기업 범위가 다양한데 기존에 많은 제조기업, 벤처기업, 새로운 사업도 계속 생겨나고 벤처기업으로 등장, 협회가 혁신기업으로 대표하는 단체로 그런 부분에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같은 울타리에서 이들의 보이스를 전달하고 매개체가 되는 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 등 신사업이 중요한데 퓨리오사는 1조원의 해외 빅테크기업의 매각제안을 거절하고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걸 계속하고 있는데 만났을 때 긍정적으로 만나서 협회 임원으로 동참했다"며 "혁신산업 속에 있는 기업들의 보이스를 낼 수 있는 채널이 혁신을 발전하게 만드는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정부가 여러 관계기관에 목소리를 내고 대변하는 역할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한 지 2개월인데 아직 초보회장이지만 벤처산업을 위해 중요하고 막중한 자리이며 경제상황의 어려움과 무게감이 더해진다"며 "대선 등의 상황에서 벤처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목소리가 크게 느껴지고 훨씬 더 큰 무게감과 부담감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부족하지만 하나하나씩 의미있는 벤처생태계,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 무언가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겠다 다짐했다"며 "그동안 많은 벤처·스타트업을 만났지만 스타트업은 비용을 줄이는 생존에 혈안이었는데 진짜 어렵다는 생각과 많은 규제, 이런 부분에 대해 할 수 있는 목소리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