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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수출 컨설팅은 수출 소상공인 400개사를 수출 전문 컨설턴트와 매칭해 수출역량 강화와 신규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어 수출 바우처는 수출 컨설팅을 받는 기업 중 미국 관세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100개사를 별도 선정해 관세 대응에 필요한 서비스를 바우처 방식으로 기업당 최대 200만원 추가 지원한다. 특히 수출 바우처는 수출 대체시장 공급망 확보, 관세 현지분쟁 대응, 물류통관 지원, 대체시장 특허·지재권·상표출원 취득 지원, 관세현황 조사, 리스크 대응전략수립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소상공인에게 있어서 관세 장벽은 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느냐 하는 생존의 문제"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소상공인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 '기업특성별로 본 소상공인 수출기업 현황(2024년 발간)'에 따르면 소상공인 수출기업 수는 전체 수출기업의 55.8%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미국 관세 장벽 강화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수입주문 보류, 납품 지연 등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