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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카드 기반 스마트폰 인증서비스 ‘트러스트원’ 긴급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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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4. 29. 17:07

금융사·쇼핑몰 등 다양한 분야 추가 인증 수단 활용 전망
“국내 금융 생태계 보안 수준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것”
트러스트원 서비스 설명 이미지
트러스트원 서비스 설명 이미지. /비씨카드
비씨카드는 사이버 금융사기와 해커 공격으로부터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보안 인증 서비스 '트러스트원(TrustOne)'을 긴급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트러스트원은 IC칩이 내장된 실물 신용·체크카드를 직접 본인 스마트폰에 접촉해 인증하는 차세대 보안인증 서비스다. 비씨카드와 금융결제원 등이 협력해 2024년 개발했다.

신용·체크카드와 스마트폰이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는 만큼 기존 간편 인증 대비 보안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은행이나 카드사, 통신사, 가상자산거래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 인증 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비씨카드는 최근 스마트폰 유심 해킹 등 상황에서 고객 금융거래 보호 강화를 위해 국내 한 대형 시중은행과 협의 중이던 트러스트원 서비스 도입을 서둘러 진행한다.

비씨카드는 주요 시중은행을 포함한 45개 고객사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사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들의 정보 보안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은 "비씨카드는 사이버 금융사기와 공격 피해로부터 국민의 디지털 금융 생활을 보호하고 국내 금융 생태계의 보안 수준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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