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미팅 250건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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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위한 원자력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패널 세션이 이어졌다. 첫 번째 패널 세션은 'Beyond 60, 가동원전의 새 역할'로, 이 자리에서 마쓰이 히데키(MASUI Hideki) 일본원자력산업협회 이사장은 "전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원전 비중을 늘려가야 한다"라며 "일본은 기존 원전의 수명 연장은 물론 신규 건설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범진 경희대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된 특별 세션에서는 지현기 삼성전자 DS 상생협력센터장이 "AI 산업이 발전할수록 폭발적인 전력수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또 토마스 그리피스(Thomas GRIFFITH) 뉴스케일파워 매니저 역시 "증가하는 전력수요 및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원자력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에너지 안보 △SMR △방사성폐기물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과 최신 기술 동향을 다뤘다.
회장을 역임 중인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원전 산업 역사의 변곡점마다 함께하며 원전 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연차대회가 앞으로도 글로벌 가치사슬 확장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더 큰 발전과 성장을 위한 소통의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