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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는 다음 달 30일 장외거래로 진행되며, 주당 기준가는 이날 종가인 98만2000원이다. 총 매입 규모는 약 416억원에 달한다.
삼양라운드스퀘어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지주사의 지배구조 강화가 목적이며 삼양식품의 최대주주나 주요 주주구성에 변동은 없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삼양식품에 대한 지분을 확대해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김 부회장은 지금과 같이 그룹사 부회장이자 삼양식품 대표이사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삼양식품의 최대주주는 삼양라운드스퀘어다. 이번 거래에 따라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삼양식품 지분율은 34.92%에서 35.48%로 증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