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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회장 “배 냉해 농가, 지원방안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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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04. 30. 14:33

30일 경북 상주 배 농가 방문해 생육점검
이달 초 이상저온으로 과수류 냉해 잇달아
"피해복구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상주 냉해 피해농가 방문1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30일 경북 상주에 위치한 배 재배농가를 방문해 최근 이상저온으로 발생한 냉해를 점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30일 "냉해 복구와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지원방안을 신속히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경북 상주에 위치한 배 재배농가를 방문해 최근 이상저온으로 발생한 냉해를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농협에 따르면 이달 초 전국에서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개화 중이던 사과·배 등 과수류에 냉해가 발생했다. 특히 상주는 배 냉해로 생육이 저해돼 수확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배는 개화기 전후로 기온이 영하 1.7~2.8℃ 이하로 떨어질 경우 냉해가 발생한다. 배꽃 몽우리 속 암술머리와 배주(밑씨)가 검게 갈변해 고사하고, 수정이 불완전해 착과가 어려워진다. 또 수정이 되더라도 조기 낙과하거나 기형과가 발현하는 등 피해가 나타난다.

강 회장은 "자연재해로 애타는 마음일 피해 농업인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복구를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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