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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에너지 |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의 운영사 에이치에너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의 ‘2025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은 산자부의 핵심 프로젝트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선정하여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자부는 이전 사업인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에 이어 월드클래스 기업 육성을 지속하기 위해 2021년부터 2033년까지 13년간 국비 4635억원을 투입한다. 현재까지 366개 기업이 선정되어 수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에너지 신산업 등 5대 전략 분야 총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 옥상 임대 수익 서비스 '솔라쉐어2.0', 태양광발전소 맞춤 구독 서비스 '솔라온케어'를 주축으로 에너지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에이치에너지를 비롯해 대원제약, 위츠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유망 기업이 포함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당 평균 4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과 더불어 수출, 금융, 법률 등 비R&D 분야에서도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와 역량을 종합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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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에너지 |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이사는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선정에 대해 “에이치에너지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매우 의미가 깊다”고 자평하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플랫폼 글로벌화를 통해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에너지의 대표 사업인 모햇은 지난달 누적 투자 금액 3000억 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동 시점 대비 200%를 달성했다. 건물 소유주를 위한 유휴공간 임대 수익 서비스 '솔라쉐어2.0'과 개인의 에너지 투자 참여가 가능한 '모햇', 태양광 발전소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관리를 제공하는 '솔라온케어'의 선순환 시너지로 재생 에너지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