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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바스, 22년 연속 국내 위생도기 시장 1위…점유율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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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5. 05. 08. 10:52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 발표 자료 기반
하이엔드 욕실 브랜드 '휠렌' 중심 수주 확대 집중
[첨부사진] 대림바스, 22년 연속 국내 위생도기 시장 1위
대림바스는 22년 연속 국내 위생도기 시장 1를 기록했다./대림바스
국내 욕실 기업 대림바스가 한국 위생도기 시장에서 22년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8일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이 발표한 국내 위생도기 제조업체 연간 출하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림바스는 지난 1월 기준 시장점유율 61%를 기록했다. 해당 자료는 업계 전반의 시장점유율 평가 기준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정부의 정책 수립 시에도 공식 통계로 인용되고 있다.

대림바스는 지난 2004년부터 꾸준히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월 기준 시장점유율은 40.7%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1위를 차지했다.

대림바스는 60년에 걸쳐 축적된 역류 방지 기술을 비롯해 재개발·재건축과 신축 현장 등 다양한 정비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주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에는 '대림비앤코'에서 '대림바스'로 사명을 변경하며 욕실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브랜드 중심의 경영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아가 대림바스는 하이엔드 브랜드 '휠렌(FULEN)'을 통해 고급 주거단지, 호텔·리조트 수주 확대에 집중하며, 프리미엄 욕실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욕실 업계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국내 최초 직수타입의 벽걸이형 일체형비데 '휠렌 에어(FULEN Air)',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일체형비데 등을 출시했으며, 차세대 욕실 문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또 인테리어 트렌드 변화에 맞춰 디자인을 강화한 프리미엄 수전 라인도 신규 론칭할 계획이다. 다양한 컬러와 질감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외관과 진정성 있는 기술력 및 품질을 더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세홍 대림바스 이사는 "22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라는 성과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독보적인 기술력, 완성도 있는 디자인 등이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욕실 업계 선두 주자에 있는 기업으로서 축적된 노하우와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을 기반으로 시장 맞춤형 전략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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