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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가구 대단지” 포스코이앤씨·한화, ‘고양 더샵포레나’ 분양일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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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 김대영 인턴 기자

승인 : 2025. 05. 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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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고양 더샵포레나' 투시도./포스코이앤씨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김대영 인턴 기자= 포스코이앤씨와 한화 건설부문이 공동으로 공급하는 경기 '고양 더샵포레나'가 오는 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고양 더샵포레나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일원에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17개 동·총 260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꾸려진다. 이 중 전용면적 39~74㎡형 63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공급 가구 수는 △전용 39㎡형 52가구 △46㎡형 108가구 △59㎡A형 389가구 △59㎡B형 86가구 △74㎡B 1가구다. 이 가운데 59㎡형이 전체 일반분양의 약 75%를 차지한다. 실속형 중소형 위주 구성으로 30~40대 실수요층을 겨냥했다는게 시공사 측의 설명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1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0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일부 3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통풍과 동선을 개선하고 수납공간도 넉넉히 확보했다. 피트니스센터·사우나·스크린골프장·북카페·키즈룸 등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어린이집·경로당·코인세탁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조경은 산수정원·물놀이터·초화가든 등 테마형으로 조성돼 단지 전체가 공원처럼 구성된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입지가 강점으로 분석된다. 단지 인근에는 올해 재개통된 교외선 원릉역이 위치해 있다. 특히 한 정거장 거리의 대곡역에서는 GTX-A·경의중앙선·수도권 3호선·서해선 환승이 가능하다. 향후 고양시청역(고양은평선) 개통도 예정되어 있다.

단지 인근에는 원당초를 비롯해 도보권 내 성사중·성사고가 있고, 화정·행신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마트·이마트·스타필드 고양·코스트코·이케아 등 대형 쇼핑시설과 명지병원·동국대 일산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접해있다.
김다빈 기자
김대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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