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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은 이날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러·우전을 통해 진화하고 있는 적 위협을 인식하고,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응징할 수 있는즉응태세 유지"를 강조하면서 "비행단 장병 모두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영공 수호의 최일선에서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김 의장은 비상대기실을 방문해 불철주야 비상대기 임무를 수행 중인 조종사와 정비사·무장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숙련된 조종사들과 정비 요원들이 완벽한 팀워크를 이뤄 즉각 출격 가능한 작전수행태세를 갖출 것"이라면서 공중에서 적이 도발시에는 "망설임 없이 단호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번 현장지도는 지난 서북도서 부대 점검에 이어 적의 도발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전투비행단의 즉응태세를 점검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