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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회사 측이 발표한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1분기 매출은 11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0%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48억원, 28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시약 매출 943억원 중 진단시약 매출은 8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4% 늘었다. 이 중 비코로나 진단시약 매출은 792억원으로 37.5% 신장했다. 추출시약 매출은 111억원으로 24.7%, 장비 등 매출도 217억원으로 25.4%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유럽이 6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아시아 15%, 한국 9%, 중남미 7%, 북미 4% 순이었다. 김정용 재무관리실장은 "호흡기 제품 매출 강세 등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해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추진하는 신드로믹 캠페인이 성과를 보이고 있고 유럽 선별(스크리닝) 검사 시장 등에서 HPV 매출 증대를 지속적으로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