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 드라이버 효과 누려
Ai 스모크 TD 맥스 드라이버
최대 400야드 장타, SG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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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라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마무리된 PGA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264타로 우승했다.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이후 4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한 슈트라카는 시즌 2승 및 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신고하며 3승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다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슈트라카는 4라운드 후반 첫 두 개 홀에서 보기를 저지르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침착함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만들어냈다. 특히 슈트라카는 대회 중반 드라이버 스윙 변화를 통해 우승을 만들어낸 것으로 밝혀졌다. 슈트라카는 첫 두 라운드에서 이득타수(SG)가 40위권 밖이었지만 변경 후에는 상위 10위권(3라운드 6위·4라운드 9위) 안으로 뛰어 들었다.
슈트라카는 PGA 공식 홈페이지를 PGA투어닷컴을 통해 "테이크백에 약간 수정을 가했다"며 "그 이후로 드라이버가 정말 잘 됐다"고 말했다. 그의 손에 들린 캘러웨이의 파라딤 AI 스모크 트리플 다이아몬드(TD) 맥스 드라이버가 후반부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한 것이다.
슈트라카의 반전을 이룬 Ai 스모크 TD 맥스 드라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페이스 개발에 적용한 게 특징이다. 골퍼들의 실제 스윙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년간의 머신러닝을 통해 페이스 전체가 스위트 스폿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AI 스마트 페이스'를 설계했다. 이 페이스는 페이스의 토(tow) 또는 힐(heel) 쪽에 볼이 맞아도 최적의 발사 조건과 스핀을 제공한다.
헤드 내부에 티타늄 구조가 추가된 360도 카본 보디가 적용돼 기존 모델 대비 15% 가벼워졌고 최적의 위치에 무게 추를 재배치해 발사 조건과 관용성을 향상시켰다. 기존 TD 모델의 헤드 모양에 샬로우 페이스 디자인으로 설계한 것도 눈길을 끈다. 맥스 모델은 9도와 10.5도, Ai 스모크 TD S는 9도 로프트인데 로프트와 라이각을 조정할 수 있는 어드저스터블 호젤도 적용됐다.
원하는 구질을 만들기 편하고 적절한 스핀량과 높은 탄도로 캐리 거리가 많이 는다는 평가가 이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선수들 사이에서 나온다. 스윗 스팟에 집중되는 모양과 타구감이 만족도를 높인다. 슈트라카 역시 이 효과를 보면서 이번 대회 최대 비거리 400.00야드를 작성하기도 했다.
이밖에 슈트라카는 캘러웨이 파라딤 AI 스모크 트리플 다이아몬드 우드를 쓰고 아이언은 스릭스의 ZXi5와 ZXi7를 혼합한다. 웨지는 클리블랜드의 RTZ, 퍼터는 캘러웨이의 오디세이 터틀 스트로크 랩으로 우승을 일궈냈다. 슈트라카의 골프공은 스릭슨 Z-스타 XV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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