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폭설·한파 영향으로 적자 기록
일반보험 영남지역 산불 등 고액사고에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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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손익은 359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4% 감소했지만, 투자손익은 29.3% 증가해 2621억원으로 나타났다. 보험손익은 손실부담계약 감소로 인한 비용 환입에도 장기 예실차 이익 감소와 자동차보험 및 기업보험의 사고 건수 증가로 손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투자손익은 일부 딜의 조기상환 등에 기인해 역대 최대 손익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69억원)은 2월 폭설과 한파 영향으로, 일반보험(-21억원)은 영남지역 산불과 같은 고액사고로 인해 손해율이 증가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전년도 예실차이익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연말 가장 변동 효과로 인한 손실부담계약 비용 감소와 우수한 투자이익이 시현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