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굿즈 사진이 온라인에 선공개되며,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오픈런 대란'을 예상하며 긴장하는 분위기다.
올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는 오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한 제조 음료 총 17잔을 구매해 e-프리퀀시 20개를 채운 스타벅스 회원에겐 라코스테와 협업한 와이드 폴딩체어, 멀티플백, 트래블 타월 중 1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미션음료에는 씨솔트 카라멜 콜드브루,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더블 머스캣 블렌디드, 리저브 카테고리 제조 음료, 프라푸치노, 블렌디드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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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
모든 증정품은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하고 지정한 일자에 매장을 방문해 수령 가능하다. 모바일 앱 프리퀀시 예약은 행사 기간 중에만 열린다.
스타벅스는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이번 시즌 굿즈를 사진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아이템은 와이드 폴딩체어, 멀티플백, 트래블 타월 3가지로, 라코스테의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과 아이보리 톤이 잘 어우러진 디자인과 시원한 느낌이 여름과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다.
누리꾼들은 "라코스테 좋아하는데 너무 탐난다", "오랜만에 너무 맘에 드는 아이템", "첫날 17잔 다 마시고 신청해야하나", "또 프리퀀시 전쟁 일어나겠네, 리셀 프리미엄 엄청날 듯", "초록초록 너무 이쁘다 이번에는 도전해야겠다"와 같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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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매년 여름과 겨울 다이어리, 레디백, 포터블 램프 등 디자인과 실용성을 높인 굿즈로 고객을 끌어모으며, 마케팅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일각에서는 과소비 조장 등 한정판 마케팅의 부작용을 우려한다. 실제로 지난 2020년에는 한 소비자가 음료를 300잔 주문한 뒤 프리퀀시 굿즈인 가방만 받고 모두 폐기하는 일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해마다 굿즈를 기존 가격보다 몇 배씩 올려 중고마켓에서 거래하는 일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