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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 |
KAI는 현재 전투기 및 헬리콥터 조종 훈련에 적용할 수 있는 소형 VR·MR 기반 시뮬레이터를 개발 중이며, 일부 장비는 연내 실전 배치를 앞두고 있다. 해당 훈련 시스템은 조종뿐 아니라 정비 교육에도 활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 수출 시장 확대도 추진 중이다.
시뮬레이터에는 리얼타임 3D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이 도입돼 몰입감 높은 시각적 환경과 실시간 반응성을 구현하고 있다. KAI는 이번 서밋에서 관련 기술을 적용한 국방 시뮬레이션 사례와 함께, 디지털트윈 기반 미래 훈련 환경에 대한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VR 기술은 국방 분야에서 조기에 도입된 기술 중 하나로, 훈련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초기에는 장비 성능과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으나, 최근 기술 고도화로 실제 훈련 현장 적용이 가능할 수준에 도달했다.
‘메타 AI 뷰 서밋 2025’에서는 방위산업 외에도 제조, 스포츠, 헬스케어, 소방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트윈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사례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서밋과 연계해 개최되는 ‘MVEX 2025(메타버스 엑스포)’ 전시회에서는 XR, VR, AR 콘텐츠 및 장비, 산업용 시뮬레이션 기술, 에듀테크 플랫폼 등 관련 기술이 전시된다.
전시회와 서밋 모두 사전 등록 시 입장료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