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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첫 서울순환유세…청년들과 “부정선거 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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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5. 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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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무소속 대선후보가 17일 홍대와 신촌 일대에서 1차 서울순환유세에 나서고 있다. /정채현 기자
황교안 무소속 대선후보가 17일 1차 서울순환유세에 나서며 청년들과 적극 소통에 나섰다.

황 후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홍대와 신촌 일대를 걸어다니며 수많은 대학생들과 만남을 가졌다.

황 후보는 연단에 올라 "수많은 정치인들이 청년을 이용해서 쓰고 버린다"면서 "우린 그렇게 하지 않는다. 선대위원장들도 모두 청년과 여성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정선거를 막지 못하면 모두 필패"라면서 "그동안 많이 싸워왔는데, 청년들이 우리에게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그런데 많은 청년들이 우리 캠프에 와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힘들고 어려워도 부정선거 척결, 반국가세력 척결의 길을 끝까지 가겠다"며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 끝까지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후보는 유세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부정선거 척결' 구호를 연신 외치기도 했다.

박준영 공동선대위원장(자유대학)은 마이크를 잡고 "저는 부정선거를 안지 5개월 됐다. 부끄럽지만 늦게 알게된 만큼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부정선거를 알리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서초고등학교를 다닐 때도 1등을 놓친 적이 없었고, 연세대에 들어갈때도 수학을 잘해 들어갔다"면서 "그런 제가 봤을때 민주당과 보수당의 득표율 차이는 정말 말도 안되는 통계였기 때문에 누군가 인위적인 조작을 가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외쳤다.

이어 "선관위 등은 부정선거에 대해 알지 못하도록 막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힘겨운 싸움을 계속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 후보는 전날 강남 코엑스 앞에서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1차 서울순환유세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유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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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무소속 대선후보가 17일 홍대와 신촌 일대에서 1차 서울순환유세에 나서고 있다. /정채현 기자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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