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中 북경2외국어대와 MOU “교류 범위 확대해 나갈 것”

[캠퍼스人+스토리] 교환교류 프로그램, 학술교류 등 협의

장옌 중국 북경제2외국어대 부총장(왼쪽 네 번째)이 지난 13일 덕성여대를 방문해 김상만 덕성여대 국제처장(왼쪽 다섯 번째)과 만나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덕성여대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김현정 인턴기자 = 덕성여자대학교는 중국 북경제2외국어대학교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덕성여대에 따르면 장옌 북경제2외국어대 부총장과 방문단이 지난 13일 학교를 방문해 파트너십 협약 서명식을 가졌다. 서명식에는 북경제2외국어대 측에선 장옌 부총장을 비롯해 양림 교수, 천빙빙 교수, 리우쥔웨이 과장이, 덕성여대는 김상만 국제처장, 박민준 교수, 박소현 국제처 주임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교환교류 프로그램, 학술교류 등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방문단은 교내 덕우당, 학생회관 등 교내 주요시설을 포함한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김상만 덕성여대 국제처장은 "북경 제2외국어대학교 장옌 부총장과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파트너십 체결을 바탕으로 양교간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후 교류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옌 북경제2외국어대 부총장도 "첫 방문이었지만 학교를 둘러보니 덕성여자대학교는 학생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대학인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북경 대학교 측과도 마음이 통하고 오랜 교류를 진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