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가 목표가 아니어도, 본인의 실력에 만족하지 못 하는 사람이라면 전문적인 교육을 고려해볼만 하다.
2025 플레이엑스포에 프로게임단 DRX의 e스포츠 교육 기관 DRX 아카데미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게이머를 양성하는 기관과 플레이엑스포는 약간은 낯선 조합.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이번 행사에 참여했을까.
22일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DRX 아카데미 조아람 과장을 만나 행사 참여 배경과 DRX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조아람 과장은 "이번 플레이엑스포를 통해 DRX 아카데미를 알리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하고자 참가하게됐다"고 설명했다.
DRX 아카데미는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이터널 리턴, 철권 등 총 4가지 종목을 운영 중이다. 각 종목은 취미반부터 프로 데뷔반부터 폭 넓게 운영하고 있다. DRX 아카데미는 DRX의 효자 사업 중 하나다. 최근 몇년 동안 수강생이 크게 급속도로 늘기도 했다.
아카데미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존재한다. 조아람 과장은 "10대부터 시작해서 게임을 갓 시작한 2030 유저들도 많다"며 "현장에서는 20대 분들도 관심도 많이 가져주시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프로게이머가 되려 하지 않아도 순수하게 게임 실력을 늘리고자 하는 승부욕 넘치는 게이머들도 DRX 아카데미 학생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은 발로란트다. 10대의 대표 게임으로 자리 잡은 발로란트의 인기는 DRX 아카데미에서도 느낄 수 있다. 조아람 과장은 "10대에게 발로란트가 가장 인기가 많고, 리그 오브 레전드는 하는 게임에서 보는 게임으로 바뀌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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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다양한 DRX 굿즈를 경품으로 얻을 수 있다. /이윤파 기자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DRX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각 종목별로 마련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본인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다. 철권의 경우 주요 캐릭터의 고급 콤보를 구사하는 테스트로 실력을 검증한다.
이후 게임을 전문적으로 배웠을 때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본인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럭키 드로우를 진행할 수 있다. 럭키 드로우에서는 다양한 DRX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조아람 과장은 "이번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DRX 철권 팀의 '인페스티드' 코치가 현장을 찾아 직접 플레이도 하고, 피드백도 해주는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