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日 4월 소비자물가 3.5% 상승…쌀 가격 98.4% 폭등 ‘역대 최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23010011795

글자크기

닫기

김도연 기자

승인 : 2025. 05. 23. 11:43

슈퍼
일본 슈퍼마켓/EPA 연합뉴스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본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 올랐다고 총무성이 23일 발표했다.

상승률은 3월 3.2%보다 0.3%포인트 늘었다. 일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개월 연속 3%대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세는 44개월 연속 이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쌀을 비롯한 식품 가격 급등이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쌀류는 98.4%나 올랐다. 1971년 1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쌀 가격은 7개월 연속으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쌀을 사용한 초밥은 5.0%, 주먹밥은 18.1% 올랐다.

4월에는 식품 전반의 가격 인상도 두드러졌다. 주요 주류 업체들이 가격을 올리면서 맥주 가격은 4.6%, 맥주 대체 주류는 5.6% 상승했다.


김도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