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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론조사는 아시아투데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5월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아시아투데이와 KOPRA가 실시한 지난 19차(5월 13일) 여론조사 이후 상승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20차(5월 17일)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비호감도 46%를 기록한 후, 21차(5월 20일)와 이번 여론조사에서 모두 49%를 나타냈다.
이준석 후보 비호감도 또한 △19차 7% △20차 8% △21차 12% △22차 13%로 지속적으로 올랐다.
반면 김문수 후보 비호감도는 △19차 41% △20차 41% △21차 35% △22차 34%로 꾸준히 감소 흐름을 보였다.
이 밖에도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후보는 비호감도 2%, 황교안·송진호 무소속 후보는 0%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재명 55%·김문수 26%), 인천/경기(이재명 49%·김문수 34%), 대전/세종/충청(이재명 50%·김문수 38%), 대구/경북(이재명 63%·김문수 22%), 부산/울산/경남(이재명 51%·김문수 33%)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가 광주/전라(이재명 25%·김문수 51%), 강원/제주(이재명 42%·김문수 49%)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대통령 비호감도 관련 김문수 후보를 앞섰다.
이준석 후보에 대한 대통령 비호감도는 광주/전라(18%)에서 가장 높았으며, 강원/제주(6%)에서 가장 낮았다.
성별 부문에서도 남성(이재명 51%·김문수 34%·이준석 10%)과 여성(이재명 47%·김문수 33%·이준석 15%) 모두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통령 비호감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치 성향별로 살펴보면, 보수 성향 응답자 75%, 중도 51%, 진보 17%가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돼선 안 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0.8%(9229명 중 1001명)이며 2025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