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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 위스키,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SFWSC 2025’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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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5. 29. 14:37

/윈저
정통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윈저(WINDSOR)가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에서 전 제품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위스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윈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샌프란시스코 세계 주류 경연대회(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SFWSC)’에서 출품한 3개 제품이 모두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윈저 21년은 골드 메달을, 윈저 17년과 12년은 각각 실버 메달을 수상했다.

SFWSC는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로, 올해 25회를 맞아 전 세계 5,500여 개 제품이 참가했다. 심사는 라벨을 제거한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70명 이상의 증류주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했다. 

윈저의 이번 수상은 제품의 외형이 아닌 풍미와 품질만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윈저는 앞서 2025 월드 위스키 어워즈 스코틀랜드에서도 윈저 12년과 21년이 각각 블렌디드 위스키 부문에서 브론즈를 수상한 바 있다. 꾸준한 국제대회 수상은 브랜드의 블렌딩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윈저 12년은 12년 이상 숙성된 원액만을 사용해 부드러운 맛을 구현한 입문자용 프리미엄 위스키다. 윈저 17년은 2000년부터 2016년까지 17년간 국내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제품이며, 윈저 21년은 깊은 숙성감과 균형 잡힌 풍미로 고급 스카치 위스키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고 있다.

윈저글로벌 관계자는 “오랜 시간 축적해온 블렌딩 기술과 품질에 대한 집념이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일관된 품질과 가치 있는 위스키로 소비자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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