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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후 1시에 찾은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후문 쪽 야외 공간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가 열리고 있었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갤럭시 S25 엣지 기능을 살펴볼 수 있었다. 스튜디오 앞은 학생들로 북적거렸다. 전날 1000명이 이 곳을 다녀갔다.
AI 클래스가 시작되자 예상보다 훨씬 많은 학생들이 몰려들었다. 준비된 의자가 모자라 뒤쪽에서 추가로 의자를 가져와야 할 정도였다. AI 클래스는 사진·미술·취업 준비 등 4가지 주제로 하루 7번, 회당 15분에 걸쳐 갤럭시 AI 활용법을 가르쳐준다. 클래스당 20명 ~ 40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AI 클래스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에게 갤럭시 S25 엣지가 체험용으로 제공됐다. 참가자들이 제품을 손에 쥐자 "진짜 가볍다"는 반응을 대부분 보였다. 갤럭시 S25 엣지 무게는 163g이다. 최근 선보인 애플의 아이폰 16e에 비해 4g이 가볍다.
중앙대 인근에 거주하는 박소운 씨는 "대중교통 이용할 때 지갑, 이어폰 등 짐이 많은데 이건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 좋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부스 앞에 설치된 저울에는 무게를 가늠할 수 있도록 갤럭시 S25 엣지와 추가 올려져 있었다. 지나가는 학생들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무게를 확인했다.
AI 사진 클래스 참가자들은 눈을 감고 찍힌 사진에 모션 포토를 활용해 얼굴을 추천해 주는 베스트 얼굴 기능을 친구들과 사용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원치않는 피사체를 지우고 AI가 자연스럽게 배경을 채워주는 생성형 편집 기능을 체험할 때는 곳곳에서 탄성도 터져나왔다.
AI 사진 클래스에 참여한 송지훈 중앙대 토목공학과 학생은 "관광지에서 찍은 사진에서 보이지 않았으면 하는 것들을 지울 때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AI 스티커 제작 공간에서는 원하는 캐릭터를 설명한 문구를 넣으면 이모티콘을 생성해준다. 학식 먹는 살찐 하마라고 입력하자 귀여운 캐릭터 이모티콘이 뚝딱 만들어졌다. 이렇게 만든 스티커는 카카오톡이나 SNS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는 5월 대학교 축제기간을 맞아 중앙대를 포함, 전국 4개 대학교에서 학생들과 만났거나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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