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수원, 계통보호 기술력 강화 위해 산업계와 ‘맞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02010000707

글자크기

닫기

김민환 기자

승인 : 2025. 06. 02. 14:33

산업계 16개 기관과 기술협력
원전 계통보호 기술 고도화
사진. 한수원이 지난 5월 29~30일 양일간 국내 산업계와 함께하는 계통보호 기술네트워킹 강화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중앙연구원에서 '국내 산업계와 함께하는 계통보호 기술네트워킹 강화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발전소 전력설비의 안정성 확보와 계통 신뢰성 향상을 목표로 국내 산업계와의 기술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본격 착수했다.

한수원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중앙연구원에서 '국내 산업계와 함께하는 계통보호 기술네트워킹 강화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전력설비 안전성 강화 및 계통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 주요 전력그룹사와 관련 엔지니어링사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교류회에서는 발전소 보호설계 개선 사례 공유와 디지털 보호기기의 신뢰성 검증 강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한 기술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한수원 측은 산업계가 안고 있는 기술적 현안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관련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기술 협력 및 공동 연구, 워킹그룹 운영을 약속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대외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설비 안전성과 계통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국내 계통보호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민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