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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상회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을 위해 조성된 특화 매장으로 '소상공인의 이야기와 상품을 담은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소담상회 성수는 기존 무신사가 운영 중이었던 무신사 테라스 성수 3층과 4층에 약 466㎡(141평) 규모로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소담상회 성수는 △패션·뷰티 특화 매장 △디지털 체험 강화 △맞춤형 온라인 판로지원에 중점을 두고 매장을 운영한다. 먼저 매장에서는 패션·뷰티 분야의 특색있는 소상공인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우터 등의 패션상품과 스킨케어 등 다채로운 뷰티상품을 선보인다.
소담상회 성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상공인 우수상품을 체험하고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무신사의 온라인 상품 페이지로 연결돼 상품 후기 등을 확인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무신사는 무료 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매장 내 비치된 스마트 미러 키오스크를 통해 방문 고객의 취향과 기호를 분석하고 개인화된 상품 추천과 정보를 제공하며 매장 내 추천상품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인공지능(AI) 스마트 기기도 선보인다. 매장에서 패션상품을 착용하고 피팅도 가능하며 뷰티상품은 테스트상품을 비치했다. 오프라인 매장 이외에도 무신사 온라인 기획전 등 소상공인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온라인 판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케이(K) 패션·뷰티의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한다.
중기부와 한유원은 올해 소담상회 성수를 통해 연간 소상공인 1000개사의 판로를 돕는다. 무신사에 입점이 가능한 소상공인이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4월 1일 부터 21일까지 1차 모집공고를 통해 약 400개사가 선정됐으며 2차 모집공고는 7월 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선정평가 등 준비절차가 진행되며 2차 지원기간은 9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