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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금천구청역 선로 개량공사로 23개 열차 운행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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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 기자

승인 : 2025. 06. 02. 16:15

"운행구간 조정 열차 출발역·도착역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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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운행 조정내용./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서울 금천구청역 선로 분기기 등 시설 개량공사로 오는 4일 일부 열차의 운행을 조정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상행선 시설 개량에 이어 4일 하행선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경부선, 호남선 등 20개 무궁화·새마을 등 일반열차의 운행을 중지하고, 3개 열차는 운행구간을 변경한다.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되는 열차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행구간이 조정되는 열차는 출발역과 도착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예컨대 경부선 무궁화호 제1422열차(광주<12:11>∼서대전<14:48>∼용산<16:53>)는 광주∼서대전까지만 운행하고 서대전∼용산 구간은 운행하지 않는다.

코레일은 이번 개량공사 구간을 지나는 KTX 등 일부 열차가 안전을 위한 서행 운전으로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행조정 대상 정차역은 대체 교통수단과 배차간격 등을 고려해 10개 역에 경부선·장항선 6개 열차를 임시 정차한다. 10개 역은 안양역, 오산역, 서정리역, 평택역, 성환역, 전의역, 부강역, 신탄진역, 도고온천역, 삽교역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온라인 매체와 역사 내 안내문 게시하고 정기권 고객에게 문자를 발송하는 등 운행조정 안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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