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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에 따르면 랴오닝성 공안 당국은 지난 5월 25일 선양 주재 일본 총영사관에 사건 발생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안 당국은 "지인 간 사업상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건의 구체적인 발생 시각과 장소, 피해자들이 다롄 현지 거주자인지, 일본에서 출장이나 여행으로 방문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용의자는 중국인으로 추정되며, 현재 공안 당국이 살인 혐의로 구금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다롄에는 약 3000명의 일본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일본 기업들의 진출도 활발하다. 일본 정부는 다롄 당국에 자국민 안전 확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