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이준석 7.7% 출구조사에 “자랑스럽고 멋지게 완주”

개혁신당 천하람 상임선대위원장, 이주영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 조사 결과를 보고 있다 /연합

천하람 개혁신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1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후 "이번 대선은 도전 불가능에 도전하는 과정이었지만, 이준석 대통령후보는 누구보다 자랑스럽고 멋지게 완주했다"고 밝혔다.

천 위원장은 3일 저녁 8시경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혁신당 개표상황실에서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의 출구조사 결과는 7.7%로 확인됐다.

천 위원장은 "사표방지 심리와 관행적 투표 심리를 뚫고 압도적 새로움과 미래를 선택해주신 모든 유권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이준석 후보는 (대선 과정에서) 거짓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정치공학적인 선택이 아니라 소신의 길을 가는 것을 몸소 증명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준석이 대한민국의 앞길을 이끌어 갈 차기 정치 지도자라는 것을 다들 동의하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개혁신당은 이런 성취들이 흩어지지 않고 더욱 커질 수 있도록 지방선거 준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