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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편리하게 ... NH농협은행, 모바일 신분증 대상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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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 이서안 인턴 기자

승인 : 2025. 06. 04. 13:51

전국 영업점, 모바일 외국인 신분증 금융 거래 사용
올해 하반기 중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도입 예정
보도자료 이미지(모바일 외국인 신분증)
/NH농협은행
아시아투데이 임우섭 기자·이서안 인턴 기자 = NH농협은행은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대상을 외국인 신분증으로까지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영업점에서 운전면허증과 주민등록증 외에도 모바일로 외국인등록증, 영주증, 국내거소신고증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 디지털 신분증이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된다. 행정안전부의 '모바일신분증' 앱과 '삼성월렛' 앱을 통해 등록 및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확대에 따라 외국인 고객도 실물 신분증 없이 모바일 신분증만으로 각종 금융 서비스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확대는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면·비대면을 아우르는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2022년 7월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올 하반기 중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도입해 전국 영업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우섭 기자
이서안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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