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모빌리티 생태계 전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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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EV트렌드 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총 94개사 451부스 규모로 완성차, 충전 인프라, 배터리, 전장 부품 등 E-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과 제품들이 전시됐다.
이날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개회사에서 "앞으로 여기 계신 분들과 정부와 협력해 전기차와 수소차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계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차원에서는 미래 주행 거리, 빠른 충전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계속 바꿔 나갈 것"이라 말했다.
김영태 국제교통포럼 사무총장은 "지구 온난화라는 전 지구적 위기 하에서 여러분 개개인의 노력은 미묘하게 변할 수 있지만 교통 부분의 탈탄소와 친환경 변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단순히 국내 친환경차 확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구 온난화 극복이라는 보다 큰 목표 달성에 기여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반인 대상으로 전기차를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들과 전기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문 세미나 및 컨퍼런스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V트렌드 코리아는 기술 전시를 넘어 정부의 무공해차 보급 정책과 민간 기술 혁신이 만나는 정책 실현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일반 소비자를 위한 EV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도 강화했다. 강남 도심 실도로에서 진행되는 EV 라이드 2025 시승 체험, 전기차 캠핑 컨셉의 EV 캠핑존, EV 북콘서트 등을 마련했다.
EV트렌드 코리아 측은 "기술과 정책, 체험과 트렌드, 산업과 소비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기차 산업의 대표 플랫폼으로서, 올해 역시 참가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