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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특검 후보자 명단 검토 중…충분히 조율·추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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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정수미 인턴 기자

승인 : 2025. 06. 11. 10:55

민주 최고위-06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3대 특검'(내란특검·김건희특검·채해병 특검) 후보 추천과 관련해 "현재 지도부에서 특검후보자들을 추천받고 있다. 확보된 명단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충분히 많은 후보자들이 추천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3대 특검을 의결했다. 국무회의 의결 후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 대통령에게 3대 특검 후보 임명을 요청했다.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3일 이내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특검 후보 추천을 의뢰해야 한다. 3개의 특검 후보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서 각각 1 명씩 추천한다.

황 대변인은 "정식으로 대통령이 추천을 의뢰하면 (특검 후보자의) 본인의사 확인절차와 사전조율이 필요하다"며 "충분히 조율하고 추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혁신당과 후보자 추천 사전 조율과 관련해선 "사전 조율이 필요한지 모르겠다"며 "각자 추천할 것 같다"고 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선 "(인사청문회) 특위위원 구성을 진행 중"이라며 "(특위) 위원장이 국민의힘 순서이기 때문에 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 될 것 같다"고 했다.

또 "다음 본회의에서 민생법안들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이번주 본회의에서 처리 하려고 한 형사소송법과 방송3법 등을 다음 본회의에서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김동욱 기자
정수미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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