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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높아진 외식 물가에 홈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편의점에서 위스키를 찾는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
실제로 CU의 연도별 전년 대비 위스키 매출신장률은 2023년 46.0%, 2024년 30.1%, 2025년(1~5월) 15.1% 증가하며 매년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에는 발베니12년, 버팔로트레이스, 조니워커블론드 등 인기 위스키를 정가 대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전체 위스키 매출이 34.3% 증가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CU는 주류 할인 프로모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알뜰 소비자들을 겨냥해 6월 위스키 할인 행사를 발빠르게 기획했다.
조희태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편의점에서 위스키를 찾는 수요가 매년 증가하는 점에 주목해 합리적인 가격에 위스키를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류 기획전과 단독 상품 출시로 CU가 주류 쇼핑 명소로 인식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이달 말 미국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인 '윌더니스 트레일' 3종을 국내 최초 선보일 계획이다. 윌더니스 트레일 위스키는 미국 정부의 공식 인증을 받은 Bottled In Bond 방식으로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