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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수석대변인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지난해 8월 18일 전당대회를 마치고 대전으로 돌아가는 길에 수석대변인을 맡아달라는 당시 이재명 대표의 청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일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론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감사하다. 언론과 소통하면서 언론사에 방문해 인사도 나누기도 했다. 어떤 언론사는 민주당 대변인의 최초방문이라고 하더라"라며 "대변인이라는 것은 서로 기본에 충실 하는 것이라 본다. 인사를 잘 나누고 전화를 잘 받아주고, 알면 아는 대로, 모르면 모르는 대로 말할 수 있고 말할 수 없다고 알리는 기본에 충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평가받을지 모르겠지만 못하지는 않은 듯 하다.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계엄과 탄핵, 빛의광장, 대선까지 치열한 시간이었으나 보람도 컸다. 민주주의의 시간이었고 국민의 시간이었다. 그 시간을 만들어가는 데 언론인 여러분들의 기여가 무척이나 컸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 수석대변인은 '내수침체에 대응해 추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한국은행의 의견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민주당은 정부와 조속 협의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빠른 추경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