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FSL] ‘샤이프’ 김승환, ‘세우첸코’ 앞세워 스프링 3위 차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14001900299

글자크기

닫기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6. 14. 19:02

DN 프릭스 '샤이프' 김승환. /김휘권 기자
DN 프릭스 '샤이프' 김승환이 '2025 FSL 스프링' 3위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14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이하 FSL)' 스프링3·4위 전에서 '샤이프' 김승환이 디플러스 기아 '줍줍' 파타나삭 워라난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꺾었다.

1세트 샤이프는 초반부터 줍줍을 몰아세웠다. 전반 27분경 코너킥 상황에서 레인카르트까지 공격에 가담시켜 헤딩골에 성공, 포인트를 따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고 이어 전반 추가 시간 로카텔리를 활용해 파워풀한 중거리슛을 완성해 2:0으로 달아났다.

계속해서 중앙 지역을 파고든 줍줍이 63분경 레반도프스키-로이스의 세밀한 패스 연결을 성공해 골을 내줬지만, 72분경 카카를 활용해 중거리포를 성공시키면서 쐐기를 박았다. 

2세트는 줍줍이 3:2 승리를 거뒀다.전반 15분 뮐러를 활용해 페널티 박스를 정확하게 파고들어 선제골을 넣으면서 달아났고 후반 53분경에도 페널티 박스 경합에서 뮐러가 이를 마무리하며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샤이프가 63분경 지단의 왼발 감아차기, 세우첸코의 마무리를 통해 따라붙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줍줍의 로이스가 왼발 땅볼슛을 성공시켜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3세트는 연장 접전 끝 샤이프가 2:1로 웃었다. 샤이프는 전반 18분경 레반도프스키의 예리한 침투에 골을 내주면서 경기 내내 끌려다녔는데, 90분 추가시간에서 상대의 집중력이 흐뜨러진 틈을 타 골망을 흔들었고 연장 후반 피를로의 중거리포까지 성공하면서 역전승에 성공했다.

4세트도 역전승으로 샤이프가 승리했다. 줍줍이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골대에 맞고 나온 공을 벨링엄이 마무리하며 달아난 상황에서 후반 48분경 또다시 세우첸코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균형추를 맞췄다. 이어 70분경에서도 카카의 크로스를 받은 세우첸코가 골망을 흔들면서 2:1 승리를 거뒀다.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