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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 주의보…식약처, 식용란 업체 1400곳 위생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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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 기자

승인 : 2025. 06. 16. 13:10

냉장온도 준수·달걀 껍데기 표시 적정성 등 점검
식용란 700여 건 수거해 살모넬라균 등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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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청사 전경./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1월 28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용란 유통·판매업체 14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시기에 살모넬라 식중독에 따른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패된 달걀이나 껍질이 깨져 내용물이 누출된 달걀 등 식용에 부적합한 달걀의 취급 여부와 물세척한 식용란을 냉장온도에서 보관하는지 여부 등 식용란 유통환경의 전반적인 위생관리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산란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등 달걀 껍데기의 표시 적정성 여부도 확인한다.

아울러 업체 점검과 함께 식용란 700여 건을 수거해 살모넬라균 및 잔류물질 기준 적합 여부 등에 대해 검사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등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 취약 분야와 다소비 축산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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