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까지 협약은행 공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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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원전 희망드림론'은 기존의 중소기업 금융 지원 사업과 달리 수출을 추진 중이거나 기술 혁신으로 도약 중인 기술마켓 인증 기업 등을 새롭게 지원 대상에 넣었다.
사업 규모는 총 2000억원 이상으로, 한수원 예치금 900억원과 은행 예치금 1100억원 이상을 포함한다. 협약 은행 공모 대상은 은행법 및 특수은행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은행 중 전국 영업망을 보유한 은행이다. 희망 은행은 내달 4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수원은 은행별 경쟁 공모방식으로 제안서를 접수한 후 평가위원회를 통해 심사한다. 결과에 따라 최종 1개 사를 협약은행으로 선정하고, 대출 지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 후 해당 은행이 전국 지점을 통해 긴급 경영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리 대출을 진행하게 된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K-원전 희망 드림론을 통해 대출 문턱을 낮춰 중소기업들이 수출에 필요한 투자 자금 및 긴급 경영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