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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제주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 제주도·사회적기업진흥원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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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6. 18. 11:08

생산자협동조합·렌터카 할인 통해 실질적 성장기반 마련
제주 메밀산업·고향사랑기부제·런케이션 등 협력 확대
사진1. 신협 제주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식
'제주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왼쪽부터)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아시아투데이 김민혁 기자·조승희 인턴기자 = 신협중앙회는 지난 17일 제주특별자치도청 한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제주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 지역 고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정승국 진흥원장 등 30여 명의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제주 메밀산업 활성화,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런케이션 등 교육협력 산업 지원, 신협제주연수원 이용객 렌터카 할인 사업 지원, 신협제주연수원 이용자 이동편의 제공 등으로 실질적인 지역 경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맞췄다.

특히 신협은 제주 메밀산업 활성화를 위해 메밀 생산자를 조합원으로 구성한 생산자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25년 3월에 개원한 신협제주연수원과 연계해 제주 지역에 실질적인 경제 기여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행정적 지원을 통해 협약 이행을 적극 협조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및 런케이션 등 주요 정책에 신협과 진흥원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메밀 생산자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교육과 이후 경영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협동조합의 지속 가능한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지역사회에 뿌리 내린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지역 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신협의 사명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제주 메밀산업의 부가가치 제고와 제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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